'살았더라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8.05 살았더라면 p 270 - 랍비의 말 中 (2)
  2. 2009.08.05 살았더라면....(2009.7.28~30)
2009. 8. 5. 00:26


삶은 우리네 인간으로서는 그 가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풍요로운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세상이 우리 앞에 펼쳐지지요.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보는 셈입니다.
얼마나 많은 길이 우리 앞에 놓여 있는지! 우리가 얼마나 많은 선택을 할 수 있는지!
그러하기에 스스로 행복으로 이끄는 길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최악의 선택은........ 우리네 인간은 그 길로 빠져들기 쉽지요...... 선택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앞으로 나아가려 하지 않는 것, 살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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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종종 선택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는 살려고 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지만... 그저 포기하는 것도 이에 해당하지 않을까....
포기한다는 것.... 전혀 노력하지 않는다는 것....조금 내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

하지만... 참 쉽게 그 길을 선택하게 된다..
랍비의 말처럼 우리네 인간은 그 길로 빠져 들기가 참 쉽다...
우리네 인간을 따지기 이전에 바로... 나 자신마저도 포기하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려는 모습은 다분히 많으니....

분명히 랍비의 말처럼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나의 앞길은 달라질 것이다.
수많은 길들 중에서 나에게 정말 도움이 될 만한 ... 나에게 행복을 이끌어 줄 길은 분명히 있을 테고....

지금 내겐 그 행복의 길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 지혜 역시, 나의 노력으로 찾을 수 있겠지.....!?



- 2009. 8. 4  Feliz d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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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liz dí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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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래바 2009.08.07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쉽게 결정하는 방법이죠. 누군가 대신 결정해 주길 바라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오늘도 우리 앞에는 결정해야 할 게 너무나도 많이 널려 있을 겁니다.
    어떤 결정이 내게 도움되는 건지.. 모를 때가 너무 많습니다. ^^

    • Feliz día 2009.08.08 0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삶은 항상 선택의 연속이라죠...^^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고 싶지만... 참 쉽지 않죠~
      완벽할 수 없지만, 그래도 좀더 미소지을 수 있는 선택을 하고 싶네요~

2009. 8. 5. 00:05
살았더라면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티에리 코엔 (밝은세상, 2007년)
상세보기


7월 28일 ... 간만에 뿔뿔이 흩어졌던 친구들을 만났다.
마침 다 쉬는 날이기도 하고... 한 놈이 무슨 배짱인지 이란으로 파견 근무를 간다기에... 송별회(?) 겸사겸사 만났다...
뻔한 대화들... 매번 만나면 하는 이야기는 정해져 있으니...
뭐... 이래저래 시간을 보내고 나면 항상 나는 버스 시간이 안 맞다..
남는 시간 뭐하랴... 서점으로 가서 한권의 책을 골랐다..

그저... 제목과 그림이 끌려서 들었는데... (2009년 다시 나오면서 그림이 바뀌었다.. 고로 위의 그림 no)
뒷면의 간단한 설명이 더 마음을 흔들었다...

"사랑에 실패한 한 청년 제레미는 삶의 의욕을 잃고 자살을 결심한다. 죽을 각오로 마신 알약과 위스키, 그러나 그가 다시 눈을 뜬 곳은 사랑하는 여자 빅토리아와 함께 사는 집이다. 그가 기억하지 못하는 사이 일 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나 있다. 그가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 누군가 그를 대신해 살고 있다. 잠에서 깰 때마다 시간이 훌쩍 지나 있고, 삶은 그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치닫는데...."

자살..... 요즘 사람들이 힘들 때, 너무나 쉽게 선택하고 있는 것....
정말이지 왠만한 각오를 하지 않으면 하지 못한다고들 하지만, 요새 들어 너무나 흔하게들 하는 그것을 바탕으로 글을 썼다고 되어 있기도 하고.. 과연... 왜 그가 깨어날 때마다 기억하지 못하는 세월이 흘러 있는지.. 궁금하여 책을 골랐다...

스무번째 생일날, 사랑에 실패한 그는 죽기를 결심하고 약을 먹었다..
하지만 그는 정확히 일년 후, 자신의 생일 날 깨어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을 알고 안도하지만, 다시 밤이 되어 잠이 들면, 깨어났던 날만을 기억하면서 또 한참의 세월이 지난 후, 잠에서 깨어난다. 그 사이 제 2의 제레미가 대신 산 삶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 채....
그는 노인이 되어 죽을 때까지 총 9번 깨어난다...그의 생일인 5월 8일 중...자신과 자신의 주변이 최악의 상황으로 빠지기 직전인 날들만....
그의 삶은 자신이 생각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변해가고 그는 그 상황을 어떻게든 바꾸려고 발버둥을 친다... 자살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래서 기억을 잊어버리고 잠드는 병에만 안 걸렸더라면... 너무나도 행복할 수 있었을 제레미인데....(더이상의 내용은...생략...)

어쨌든.... 이 책을 보면서 참 묘한 생각이 들었다...
나는 운명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내가 노력하고 선택하는 것에 따라 나의 삶이 바뀔 수 있을리라고 믿으며 살고 있다...
하지만 소설 속에서 제레미의 자살로 인해 ... 그리고 깨어났다 잠들었다 하는 병으로 인해... 그의 연인 빅토리아와 그의 아이들, 또 절친 피에르, 부모님 등 ... 주변 모든 이들의 인생이 바뀌게 된 것처럼...
세상에는 나와 어쩔 수 없이 엮기게 되는 인연들은 많은 것 같다..
내가 만약 삶을 포기하고 제레미와 같은 선택을 한다면, 나와 얽켜 있는 인연들이 갈 곳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그 인연들을 가진 사람들의 삶 또한 틀어질 터....
물론 나의 삶이 나 자신에게 매우 중요한 것임은 당연한 것이겠지만,,,
나의 삶이 나의 것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릿 속을 스쳤다.

흔히들 얼마나 힘들었으면 ... 그 선택을 했을까 라고 한다...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끊는다는 것이 어찌 쉬운 일이랴 ...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두려움을 버릴 수 없는 것인 만큼 정말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힘든 것일 테다...
그럼에도 그것을 선택했다는 것은 정말 힘에 부치고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겠지만...
어떻게든 노력해본다면, 헤치고 나갈 방도가 생기지 않을까...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다고...어떤 방법이든 생겨나지 않을까......
그것으로도 참을 수 없다면....
내가 떠나버렸을 때... 남겨지는 이들의 아픔과 슬픔을.. 그리고 그들의 틀어질 인생을 생각해서라도 참아야 하지 않을까....

다시금 나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다....



- 2009. 8. 4   Feliz d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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