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편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7.01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가장 잘 안다
  2. 2009.04.24 사랑하다 헤어질 때
2009. 7. 1. 09:43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가장 잘 안다


사랑하는 것과
알게 되는 것은 거의 같은 것이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가장 잘 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 헤르만 헤세의《헤세의 사랑》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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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것이 그 사람을 알게 되는 것과 같을까?(물론 거의라는 말은 있지만....)
그 말에 나는 처음에 의문을 가졌다...
사랑 = 알게 되는 것이라면...
서로간에 제대로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해 헤어지는 일을 없을 것 같아서....

의문에 의문을 반복하며 ... 생각을 마친 끝에..
나는 어쩜 이 말이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그를 또는 그녀를 지켜보고, 보통 곁을 떠나지 않고 많은 시간을 함께 한다.
그렇다면 당연히 사랑이 커지는 만큼 한사람을 알아가는 것이 커지겠지...
『사랑 = 앎』이라고 할 수 없겠지만... 분명 반비례가 아닌 비례하는 것은 맞을 테니 말이다.

비례하는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이라고 하지 않고, "거의 같은 것이다"라고 한 까닭을 생각해 보면...
우리가 알고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을 아니듯이...
사랑하여 그 사람을 알게 되었다고 해서 그를 또는 그녀를 모두 이해할 수 있는 것는 아닌 탓이 아닐까....

간만에 글을 쓰는 오늘..... 횡설수설 글이 꼬인다..
항상 사랑이라는 위대하지만... 잔인한 단어 앞에서는 나의 생각도 꼬여버리나 보다....

장마를 맞이하며... 올 여름은 흐리지 않고.. 밝기를 기도하며...




-violetthim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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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liz dí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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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24. 15:01
사랑하다 헤어질 때


사랑하다 보면 헤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미안하다는 말 대신 고맙다고 말하자.
사랑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사랑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다고. 살면서 당신을 만난 것이
가장 좋았다고. 그래서 너무나 고맙다고,
그렇게 이별의 인사를 하자.
헤어짐은 끝이 아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이 다시 시작되고,
사랑이 끝나는 곳에서 사랑은
다시 시작된다.


- 권소연의《사랑은 한 줄의 고백으로 온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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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다 헤어질 때 미안하다는 말 대신.. 고맙다는 말을 하는 것은 참 쉽지 않은 거 같다...
고마웠던 일도 많이 생각나지만.... 좀더 잘 해주지 못한 점이 더 많이 생각나는 까닭일테다....

좋지 않았던 일이 있었다 하더라도...
왠지 다시 못 볼 사람이란 생각에....그런 것 마저 다 좀 더 이해해주지 못한 내가 부끄럽게 느껴지고...
한없이 미안해지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 탓이리라...
내가 이상한 것일까....

헤어짐은 끝이 아니다...  언젠가는 다시 만나겠지....
그러니깐..... 더 미안해져도... 더 고마워해야 한다....
다음에 만났을 때... 자신에게 미안해 했던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고마워했던 사람을 만나는 것이..
더... 마음이 나을 테니깐....


그래서.. 난... 한없이.... 한없이 고맙다...






- 2009. 04. 24 Feliz d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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